1.제노스코, 상장 심사 불발…바이오 IPO 규제 신호탄???
제노스코 기업 소개
제노스코는 코스닥 상장사 오스코텍의 100% 자회사로, 면역 항암제 및 다양한 표적 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본사는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관문억제제(anti-TIGIT 항체), HER2 양성 암 대상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이 있다. 글로벌 임상 파트너십도 일부 체결한 바 있어, 기술력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무 현황 및 기술력
제노스코는 비상장 기업으로, 별도 재무제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회사인 오스코텍의 2024년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제노스코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인해 아직 흑자 전환은 이루지 못한 상태다. 오스코텍은 2024년 기준 매출 약 150억 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약 70%에 달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구조다.
- 2024년 오스코텍 재무 요약
- 매출: 약 150억 원
- 영업손실: 약 180억 원
- R&D 비중: 전체 비용의 70% 이상
제노스코는 모회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신약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IPO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외부 조달하려 했다.
향후 전망: 기술력은 인정, 그러나 수익화는 과제
제노스코는 면역항암 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아직 임상 단계인 파이프라인이 대부분이라 단기 수익 창출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여 임상 단계의 가속화를 노렸으나, 상장 불발로 인해 자금 확보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모회사 오스코텍의 추가 투자 여부가 향후 제노스코의 사업 속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제노스코 IPO 상장 불발…왜?
핵심 원인 1: 쪼개기 상장 논란
제노스코는 오스코텍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상장 후 오스코텍이 보유 지분 일부를 매도해 현금화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는 대주주가 자회사 상장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려는 시도로 해석되며, 소액주주 보호 문제로 번졌다.
핵심 원인 2: 시장 내 소액주주 반발 및 정서
제노스코는 상장 전부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상장 후 대규모 유상증자 → 지분 희석' 흐름에 대한 경계심을 키운 사례 중 하나였다. 오스코텍 주주들 사이에서도 "자회사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아닌 "대주주 중심 자금 회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핵심 원인 3: 한국거래소의 기준 강화
한국거래소는 최근 기술특례 상장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는 IPO 시장에 유입되는 기업의 품질과 건전성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 지배구조 문제 등도 더 엄격히 평가하는 추세다. 제노스코는 이 기준 강화의 첫 ‘사례’로, 시장 전체에 경고 신호를 준 사건으로 해석된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 기술력만으로는 상장이 어려운 시장이 도래했다.
-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 문제는 상장 심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 IPO 심사 강화는 바이오 벤처 업계 전반의 재편을 불러올 수 있다.
향후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상장 무산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자금 확보를 위한 다른 전략—예: 프리IPO 투자 유치, 추가 라이선스 아웃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후속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증시 침체기, 개미들에게 필요한 현실적 조언!!!
최근 증시에서는 뚜렷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고, 금리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개인 투자자들은 더욱 냉정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가의 조언 1: "지금은 '기회 발굴'보다 '현금 보유력'을 키울 때"
하나증권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리포트에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무리한 진입보다, 포트폴리오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기 급등주에 휩쓸리지 말고, 실적 기반의 종목 위주로 접근하라는 뜻이다.
전문가의 조언 2: "배당주와 리츠(REITs), 대안 자산에 주목하라"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고금리 환경에서는 오히려 리츠나 배당주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며, 한국형 고배당 ETF, 우량 리츠 종목에 대한 분산 투자를 조언했다. 특히, 부동산 펀더멘털이 튼튼한 상업용 리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의 조언 3: "AI, 반도체, 2차전지…중장기 테마는 계속 유효"
미래에셋증권 이경수 센터장은 "2025년 상반기까지도 미국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지 않는 한 단기 급등은 어려울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AI·2차전지·반도체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고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해당 섹터는 단기 매매보다는 정기적 분할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정리: 개미들에게 필요한 전략적 조언
- 현금 비중 확대: 섣부른 진입보다 타이밍 관찰
- 실적 기반 가치주, 배당주, 리츠 중심으로 비중 이동
- AI·2차전지·반도체는 분할 매수 + 장기 투자 관점 유지
투자는 타이밍이 전부는 아니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장세에서는 '지키는 투자'가 오히려 가장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3.디스플레이 부품기업 파인원, IPO 본격 돌입
디스플레이·첨단소재 부품 전문기업 파인원이 2025년 4월 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는 3,600~4,000원, 공모금액은 130억~144억 원,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IPO 일정 요약
- 수요예측: 4월 30일 ~ 5월 9일
- 일반청약: 5월 14일 ~ 15일
- 상장 예정일: 5월 하순 (예정)
-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파인원 핵심 기술: 마그넷 플레이트
파인원은 OLED 증착 공정에서 파인메탈마스크(FMM)를 기판에 정밀하게 밀착시키는 '마그넷 플레이트'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이는 고해상도 OLED 품질에 핵심적이며, 기존 일본 독점 기술을 파인원이 국내 기술로 대체했다.
기술력 향상: 자기장 설계 기반
약 2,500개의 영구자석 배열을 통해 균일한 자기장을 형성함으로써 FMM 처짐을 방지하고 증착 정밀도를 높였다.
제품 포트폴리오
- OLED 마그넷 플레이트
- OLED 마스크 프레임 어셈블리
- 쿨링 플레이트, 마그넷 캐소드
- 전자석 탈철기(EMF) 등 차세대 장비
향후 성장성과 투자 포인트
- OLED → 마이크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장
- 고객사 다변화 및 글로벌 진출 중
- 2차전지·반도체 등 신사업 진출 가속화
정리: 파인원은 핵심 기술 국산화와 안정적 납품 구조, 확장 가능한 응용 분야를 바탕으로 상장 이후 빠른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4.일찌감치 美에 둥지 튼 K-태양광…트럼프 관세 최대 수혜?
2025년 4월 12일, 헤럴드경제 고은결 기자 보도
국내 태양광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미국의 태양광 수요 증가, 탈중국 공급망 재편,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정책이 핵심 배경이다.
미국은 2024년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약 49.4GW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54.5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발전사업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설치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해 최대 1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기존 50%였던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관세도 60%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중국산 태양광 부품의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고, 한국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현황
- 한화솔루션/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 2천억원 투자, '솔라허브' 연 8.4GW 생산능력 목표. 현재 1.7GW 가동 중.
- OCI홀딩스: 텍사스주 '미션솔라에너지' 부지 내 2GW 셀 공장 증설 추진. 2026년까지 단계적 완공 예정.
업계 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은 "IRA 세액공제 폐지 등 정책 리스크는 있지만, 법인 수요 확대와 낮은 발전단가 덕분에 미국 태양광 산업의 위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약 2,7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미국 수요 호조로 2025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1분기 225억원 적자 후, 2분기 476억원 흑자를 예상했다.
정리
- 미국 태양광 설치 급증과 중국산 규제 강화 → 한국 기업 반사이익
- 한화, OCI 등 미 현지 투자 확대 기업 수혜 집중
- IRA 정책, 관세 정책 모니터링 필요
향후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가치사슬 내 입지 강화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격변기 맞이하는 재테크 시장,,,,, 전략은?
2025년 4월 12일, 서울머니쇼 전문가 전략 종합 분석
2025년 재테크 시장은 ‘불확실성’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다. 고금리, 고환율, 글로벌 무역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뒤섞인 가운데, 자산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파도 위에 놓여 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서울머니쇼에 참여한 4인의 자산운용 전문가는 ‘장기 안목’, ‘분산 투자’, ‘리스크 관리’라는 공통된 해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단기채와 금이다.
오건영 단장과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 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면서 미 단기 국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예상했다. eSLR 규제 완화로 대형 은행들이 무위험 자산인 미 국채를 적극적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되어 단기채 금리 상승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기대되는 상황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 불확실성 국면에서 필수 자산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이미 기대를 선반영한 상태라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트럼프 리스크와 통화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관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를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연준은 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려운 입장이다. 이처럼 정치적 리더십과 통화 당국의 충돌은 시장의 예측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한시적으로 70%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미국 주식시장과 글로벌 주식의 향방이다.
유동원 본부장은 최근의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해석했다. 그는 S&P500, 나스닥 지수가 관세 전쟁과 AI발 공급 충격에 과도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은 AI 기술을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가 재임 2년 차부터는 성장 중심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때 미국 주식 비중을 3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분산 포트폴리오다.
강승원 연구원은 주식 20%, 채권 20%, 금 20%, 현금 30%, 대체자산 10%의 구조를 1년 차 포트폴리오로 제시했으며, 유동원 본부장은 오히려 역발상 투자 관점에서 주식 80%까지 확대한 고위험-고수익 구조를 추천했다. 이처럼 리스크에 대한 해석이 전문가별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단일 자산 집중은 위험하다’는 점에는 모두 공감했다.
결론
2025년은 모든 투자자에게 시험대가 되는 해다. 금리, 물가, 정치, 경기 사이클이 복잡하게 얽힌 환경 속에서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방어적 유연성이다. 서울머니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전략을 제시했다.
- 미 단기채, 금, 현금을 통한 변동성 방어
- 미국 주식은 보유 유지, 하락 시 분할 매수 전략
- 과도한 낙관도 비관도 아닌 균형 잡힌 시각
- 장기적 투자 안목과 글로벌 분산 포트폴리오 구성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는 '무엇을 피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유지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6. 60% 급등한 계룡건설,,,,, 조심 또 조심!!!!!!
2025년 4월 12일자 뉴스1 분석
2025년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계룡건설(013580)의 주가가 단기간에 60%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세종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다시 논의되면서, 해당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충청권 기반 건설사들이 정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급등 배경: 이재명 공약과 세종시 이전설
이재명 전 대표가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자, 세종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계룡건설이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계룡건설은 정부세종청사 및 다수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세종시 아파트 수주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실제로 계룡건설의 주가는 2025년 4월 7일 기준 1만4000원에서 11일 2만2350원까지 상승하며 59.6% 급등했고, 일시적으로 2만6450원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만에 103%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치 테마주의 위험성과 반복된 패턴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실적, 재무건전성, 기술력과는 무관하게 정치인의 지연, 학연, 공약 등 비재무적 요소로 인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계룡건설도 과거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세종시 공약과 함께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대선일에는 다시 하락한 전례가 있다.
이러한 테마주는 통상 고점에서 급락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실제로도 전일 계룡건설 주가는 6.68% 하락 마감되며 단기 피로감이 표출됐다. 전문가들은 '테마 이슈'로 오른 주가에는 반드시 '되돌림'이 따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작전 세력과의 연계 가능성
정치 테마주 급등은 종종 작전 세력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147개 정치 테마주 중 33개에서 시세 조종이 있었음을 밝혀냈고, 157억 원 이상의 부당이익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계룡건설 또한 실질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어 급등했다는 점에서 비정상적 거래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자 유의 사항
- 정치 테마주는 단기 변동성이 크며 실적과 무관하게 움직이므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 정책 수혜 기대감만으로 접근 시, 기대가 꺾일 경우 급락 리스크가 크다.
- 과거 유사 사례(계룡건설 2003년, 상지건설 2017년)에서처럼 실현되지 않은 기대감은 결국 조정으로 이어졌다.
- 실적 기반의 기업 분석과 확실한 정책 이행 가능성 여부를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치 테마주는 고수익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고위험의 함정이 될 수 있다. 투자자는 '누가 오르나'보다 '왜 오르나'를 더 깊이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
오늘도 "주식이 방아간"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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